[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마녀의 법정’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월화극의 판도를 바꿨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마녀의 법정’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9.5%에 비하면 0.4%P 하락한 수치이지만 줄곧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던 SBS ‘사랑의 온도’를 누르고 새로운 월화극 왕좌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랑의 온도’는 양세종과 서현진의 ‘키스 엔딩’으로 화제를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방송에서 1부 8.8%, 2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사랑의 온도’는 지난 16일 1부 6.8%, 2부 7.9%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MBC ‘20세기 소년소녀’는 1부 3.2%, 2부 3.5%에 그치면서 월화극 꼴찌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케이블TV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2.2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2.647%보다 0.355%P 하락한 수치이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마녀의 법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