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좀비딸'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영된 '좀비딸'은 일일 관객 27만 7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97만 3735명이다.

이어 '좀비딸'은 2일,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114만 6221명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과 함께 올해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또한 2023년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 '밀수', 2024년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 '파일럿'과 동일한 기록으로, '좀비딸'도 올여름 넘버원 영화로서 흥행 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좀비딸'은 'F1 더 무비', '악마가 이사왔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세례로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위는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8만 9905명, 누적 280만 2348명이다.

3위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일일 관객 3만 4592명을 동원해, 누적 89만 2107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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