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학주가 전혜빈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이하 '에스콰이어')에서는 허민정(전혜빈)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이진우(이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피하는 걸 느낀 진우는 민정에게 이혼 소송을 함께 돕겠다고 했다. 이에 민정이 "너 이혼 소송 해봤냐"라고 되물으며 "대체 왜 그러냐"고 분노했다.

이에 진우는 "누나는 나한테 왜 그러냐. 말도 안 하고, 밥도 안 먹고, 술도 안 마시고, 커피도 안 마시더니 이제 일도 같이 안 하려고 그러냐. 내가 뭐 누나한테 서운하게 한 게 있냐"고 했고, 계단으로 민정을 데려 갔다.

그러면서 "좋아해. 아니, 사랑해"라고 민정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민정은 "너 내 과거 알고부터 이러잖아"라며 그를 밀어냈다.

하지만 진우는 "맞다, 나 누나 과거 알고부터 이런다"면서도 "좋아하긴 그전부터 좋아했다. 우리 관계 망가질까 봐 내가 표현을 못 했다. 그런데 '그래서 좋아'가 아니라 '그럼에도 좋아'가 되니까 내가 확신이 들더라. 더 이상 참고 있으면 병날 것 같아서 고백하는 것"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냈다.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 오후 10시 40분,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에스콰이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