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사회복무를 마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유천은 25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2년간의 사회복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영상 속 사회복무요원 복장을 한 박유천은 “2년간의 대체복무를 잘 마쳤다. 취재진 분들 앞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여러분들께도 따로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복무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러분들께 근황이라든지 혹은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럴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다”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크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2015년 8월 2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후 약 2년 동안 강남구청에서 대체 군복무를 이행, 이날 오후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복무 기간 중인 지난해 6월 박유천은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네 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은 다음 달 식품회사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와 결혼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