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민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한 동두천 구옥을 둘러싼 이른바 '조작설’에 대해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고 밝혔다.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김민은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보시는 분들이 여러 가지 호기심을 가질 수 있고, 그만큼 또 열혈 시청해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김민은 방송에 등장한 동두천 집에 대해 "제게 정말로, 정말로 남다른 공간"이라며 가족 같은 형과 누나의 추억이 담긴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그 추억을 보전하면서도 제가 머무는 동안 고치고 손볼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기와 발전기 사용 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이 머물기 전부터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집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어진 지 약 90년이 넘은 동두천 구옥에서 생활하는 김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은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하고 부서진 바닥을 직접 보수하는가 하면, 장작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등 소박한 생활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로드뷰를 근거로 연출 및 설정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 7월 촬영된 로드뷰 속 마당과 방송에 등장한 공간의 모습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촬영을 앞두고 집 주변을 별도로 꾸민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주변에 전봇대가 보이는 상황에서 발전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반면 일각에서는 해당 주택이 상시 거주 공간이 아닌 만큼 촬영 시점에 따라 주변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며 연출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김민은 의혹을 하나하나 반박하기보다 해당 공간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제 소중한 사람들, 공간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